후원자 이야기 - 두 바퀴로 나눔을 전하는 신혜숙 아버님
(두 바퀴로 나눔을 전하는 신혜숙 아버님)
이번 후원자 인터뷰의 주인공은 3년간 조금씩 모아온 100원의 기적 저금통을 들고 오신 신혜숙(69?인천 연수구) 후원자입니다.
신혜숙 후원자는 19년 전 산재로 인해 허리를 크게 다쳐 한때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가다 쉬다를 반복해야하는 지체?청각 장애 2급 장애인이십니다. 하지만 좌절을 딛고 다시 마음을 잡기 위해 시작한 자전거를 타며 지금은 전국일주는 물론 2015년에는 전국 생활체육 자전거경기대회에서 3위에 입상할 정도로 열정과 실력을 갖추고 계십니다.
이런 와중 내 힘으로 작은 일부터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하며 100원의 기적 저금통을 3년 동안 모아 기부해주신 신혜숙 후원자를 인터뷰해보았습니다.

Q.1 평소 나눔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종주를 하는 동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도와가며 힘든 구간에는 서로 속도를 맞추며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기도 하고 좋은 풍경이 있는 곳은 함께 풍경속에 라이딩을 즐깁니다. 나눔이라는 것도 이런 라이딩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와 속도를 맞춰주고 어려운 일도, 행복한 일도 함께 하는 것이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Q2 후원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 도는 앞으로의 후원자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청각장애와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고 경제적 여건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후원, 나눔이라는 것은 금액이 아니라 누군가를 돕겠다는 마음, 그리고 누군가를 도왔을 때오는 성취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금액이 아니지만 100원의 기적 저금통에 조금씩 쌓이는 동전을 보며 크지는 않지만 나 같은 사람도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조금씩 실천해보신다면 후원이라는 것이 거창한 큰일도 아니며 결국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행동임을 아실 수 있습니다.
두 바퀴로 나눔을 몸소 실천하시는 신혜숙 아버님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불편한 몸이지만 자전거를 통해 찾은 희망을 다른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어렵고 힘든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신혜숙 아버님을 보며 우리가 너무 편한 것만 찾고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2017년도에도 희망을 향해 달리는 신혜숙 아버님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후원 담당자 지역연계팀 노희용 사회복지사(070-7124-0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