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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을 느낀 가족휴식지원사업 뒤늦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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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을 느낀 가족휴식지원사업 뒤늦은 후기

이경훈 0 206
2025년 아이의 학교 선생님을 통해 링크를 하나 받게 되었습니다.
선정될 수 있을까? 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선정되었다는 말에 이런 행운도 찾아오는구나 했습니다.

일하느라 바쁜 아빠를 대신해 장애가 있는 첫째를 비롯해 두 아이를
열심히 돌봐주시는 어머니와 고모, 가족들.
모두가 다 함께 특별한 시간과 재충전을 할 수 있겠다 싶어 기다리는 시간이 설레였던 것 같습니다.
교육도 받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상세한 설명을 듣고, 모르는 부분은 다시 전화로 확인하니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가까운 대부도 펜션을 빌려, 가는 길에 바다도 보고, 아이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사주며
하루가 그렇게도 길었나 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영도 안전 걱정이나 눈치 볼 필요없이 객실 내에 수영장이 있는 펜션을 빌려
두 아이가 마음껏 물놀이 하는 모습을 보니 그 자체로도 힐링이되었습니다.

평소 첫째가 장애가 있어 언어소통이 힘들고, 계속해서 신경써야 하는 상황인데
이렇게 편하게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좋은 추억을 쌓으니 너무 행복한 기분이 번져왔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도 구워주고, 맛있는 과자에
평소 아이들 돌보느라 많이 지치신 부모님과 여동생도 모두 미소가 번져있었습니다.

꼼꼼하게 교육받은대로 사진도 찍고, 비용 처리도 하고, 돌아와서 서류를 제출하니
설명해주신대로 지원비용도 빠르게 잘 처리가 되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그리고 너무 고마운 혜택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지원해보고 처음 받아본 지원이지만 비용의 지원을 떠나
진정으로 가족의 휴식과 추억,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을 받게 된 느낌입니다.
사는게 바쁘고, 일하느라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그 떄의 감사함과 좋은 추억은 그대로 남아있어
시간이 지났음에도 뒤늦게 올려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분들도 이 따뜻한 여정이 찾아가길 바라며,
좋은 지원과 긍정적 에너지로 애써주시는 인천장애인 종합복지관 직원분들께도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정신없이 지내다가 문득 사진첩 사진을 보며 뒤늦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점 이해해주세요.^^
저희 가족이 받은건 지원이 아닌 희망과 사랑과 용기였습니다.